'반전 노리는' 손흥민, ''주전 경쟁은 늘 있는 일''
입력 : 2016.07.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손흥민(24, 토트넘 홋스퍼)이 다가오는 시즌에 대해 각오를 다졌다.

축구 전문 매체 '트라이얼 풋볼'은 26일(한국 시각) "시즌 개막을 앞둔 손흥민이 안정적인 출발을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리그 3위로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한 토트넘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공격적 행보를 보였다. 네덜란드 리그 득점왕 빈센트 얀센과는 이미 사인했고, 프랑스 리그앙 출신 윙어 조르주 케빈 은쿠두 영입을 앞두고 있다.

이에 손흥민도 경쟁을 피할 수 없을 전망.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경기에 나가려면 늘 다른 선수들과 경쟁해야 한다"면서 "어느 팀에서 뛰든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또, "경쟁에서 뒤처져야 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던 그는 "이 과정에서 승리하기 위해 스스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데뷔한 손흥민은 총 40경기에 나서 8골을 뽑아냈다. 시즌 초반 임팩트는 강렬했으나, 족저근막염 발병 등과 맞물려 경기력 하락에 직면했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 소속으로 호주 프리시즌 투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오는 8월 초에는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에 승선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