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러다이스, ''래쉬포드 활약 없으면 대표팀 발탁 힘들어''
입력 : 2016.08.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 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마커스 래쉬포드(1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경고를 남겼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3일(현지시간) “앨러다이스 감독이 래쉬포드에게 활약이 없으면 대표팀 발탁이 어려울 것이라 경고했다”라고 보도했다.

래쉬포드는 지난 시즌 혜성처럼 등장했다. 그는 당시 맨유 감독이었던 루이스 판 할 감독의 기용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등서 골을 몰아치며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래쉬포드는 계속된 맹활약으로 당시 잉글랜드 수장이었던 로이 호지슨 감독의 부름을 받아 대표팀에 승선해 유로 2016에 출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승승장구했던 지난 시즌과 상황이 조금 다르다. 맨유와 잉글랜드 감독들이 모두 바뀌었기 때문. 현재 맨유는 주제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가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에 슬로바키아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잉글랜드 명단 발표를 앞두고 있는 앨러다이스 감독이 “래쉬포드가 현재 맨유서 이렇다 할 활약이 없어 발탁이 힘들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가 U-21(21세 이하 팀)서 정기적으로 출전하는 것이 선수 본인에게 큰 도움은 물론, 맨유와 잉글랜드에도 경쟁력이 될 것이다”라며 “이 시나리오를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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