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알카세르 영입 임박...이적료 377억
입력 : 2016.08.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바르셀로나가 파코 알카세르(22, 발렌시아)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바르사는 올여름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 백업 찾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알카세르 영입시 무니르는 셀타 비고로 떠날 전망이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26일(한국시각) “알카세르의 영입이 임박했다.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377억원)이 될 전망이다”라고 보도했다. 실제 알카세르는 올여름 바르사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바르사는 올여름 적당한 가격의 정상급 공격수를 찾고 있다. 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 이탈시 공백을 메울 자원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새로운 공격수를 찾고 있다”라며 앞선 사실을 인정했다.

눈독 들인 공격수는 다양했다. 지난 1월 놀리토를 시작으로 마리오 고메즈, 앙드레 피에르 지냑, 가메이로 등이 바르사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그러나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했고 놀리토와 고메즈는 각각 맨체스터 시티와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했다.

반면 알카세르 영입 확률은 높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알카세르는 발렌시아에 이적을 요청했으며 바르사와 개인 협상을 완료한 것으로 밝혀졌다. 바르사도 알카세르 자리를 위해 무니르를 셀타 비고로 임대 이적 시킬 생각이다.

바르사는 지난 시즌 중반까지 MSN 트리오의 활약으로 3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주전급 선수의 체력 고갈로 3월 말부터 4월까지 부진에 빠졌다. 알카세르 영입을 눈앞에 둔 바르사가 적절한 체력 안배로 그들의 목표를 성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