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이적 시장 마감 전까지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어''
입력 : 2016.08.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적 시장 마감 전까지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6일(현지시간) “지단 감독이 최근 이적설이 불거진 하메스 로드리게스(25)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적 시장 전까지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는 말을 남겼다”라며 지단 감독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최근 하메스는 지단 감독의 신임을 받지 않아 팀을 떠날 것이라는 이적설에 시달렸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하메스는 오는 셀타 비고전서 출전하지 못할 경우 팀을 떠날 가능성을 찾을 것이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지단 감독은 이 사실을 부인했다. 그는 “현재 하메스는 레알 선수며 그는 우리와 계약을 맺고 있다”라며 “하메스의 출전 시간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고 이는 문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선수들은 항상 자신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하메스도 마찬가지다”라며 이적설을 잠재웠다.

아울러 지단 감독은 “8월 31일(이적 시장 마감 전)까지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나는 새로운 선수 영입은 없다고 확신한다. 하지만 선수가 떠날 가능성은 있다”라며 “나는 현 선수단 전력에 만족하고 있으며 몇몇 선수들은 부상서 회복해 복귀할 예정이다”라며 레알 전력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