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빌이 본 맨유, ''과거 박지성 같은 린가드 필요해''
입력 : 2017.04.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게리 네빌이 박지성과 제시 린가드(24)가 비슷한 유형이라고 강조했다.

린가드는 맨유 유스 출신이다. 이번 시즌 총 30경기에 출전해 5골 3도움으로 맨유 2선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재계약을 맺으면서 경기 외적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10만 파운드(약 1억 4천만 원)라는 적잖은 주급 때문이었다. 기량보다 너무 많은 금액이라는 게 골자다.

네빌의 생각은 달랐다. 린가드 같은 유형의 선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과거 맨유에서 활약했던 박지성을 언급했다.

그는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를 통해 “팬들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레알 마드리드)나 라이언 긱스 같은 선수가 나타나길 바란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팀에는 예전 박지성이 그랬듯이, 지금 린가드처럼 동료들을 지원하는 선수가 필요하다”라며 “린가드를 향한 비판은 부당하다. 매 경기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재계약할 자격이 있다”라고 옹호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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