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아웃' 즐라탄, 은퇴 가능성 제기 (英 언론)
입력 : 2017.04.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축구화를 벗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2일(현지시간) ‘데일리 스타' 데이비드 우즈 기자의 트위터를 인용해 “이브라히모비치가 은퇴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안더레흐트와의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큰 부상을 당했다.

후반 종료 직전 볼 경합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고, 곧장 앙토니 마르시알(21)과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부상의 여파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현지 언론들은 일제히 입을 모아 시즌 아웃을 전망했고, 일부 매체는 이브라히모비치가 2018년 1월이나 되어야 복귀할 거라고 예상했다.

30대 후반을 바라보고 있는 선수가 이렇게 큰 부상을 당하면,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게 불가능할 수도 있다.

이에 우즈 기자는 “주제 무리뉴 맨유 감독과 가깝게 지내는 정보원이 내게 '이브라히모비치는 부상 때문에 선수 경력이 끝났다. 비단 맨유에서의 생활만이 아니다’라고 말해줬다”라며 은퇴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른 소문도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로스앤젤레스는 이브라히모비치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영입을 추진 중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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