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올 여름 마이클 영입에 433억 베팅
입력 : 2017.04.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리버풀이 올 여름 이적시장의 대어 중 한 명인 마이클 킨(24, 번리) 영입을 위해 3,000만 파운드(약 433억원)를 꺼냈다.

25일 영국 ‘더 선’에 따르면 리버풀은 올 여름 킨 영입을 위해 이적료로 3,000만 파운드를 준비했다. ‘더 선’은 킨이 리버풀로 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날카로운 공격에 비해 수비에서 약점을 드러냈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도 않았지만 리그 내 능력 있는 수비수들의 영입설이 이어졌다. 사우샘프턴의 피르힐 판 데이크 영입설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리버풀은 킨에게도 관심을 나타냈다. 킨은 현재 번리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공중전, 대인 방어 등이 뛰어나고 지난 3월 A매치에 데뷔하며 잉글랜드의 후방을 지킬 수비수로 각광 받고 있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킨의 다양한 능력이 수비를 강화하는데 적격이라 판단하고 3,000만 파운드를 꺼내기로 결정했다.

일단 리버풀은 킨 영입에 한 발 다가섰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도 킨 영입을 원하고 있다. 게다가 킨은 맨유 유스팀 출신이다. 똑 같은 이적료라면 킨의 선택은 맨유가 될 가능성이 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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