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데 헤아 레알 매각 준비...이적료 883억
입력 : 2017.04.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 매각을 준비했다.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시간) “맨유가 데 헤아를 레알로 이적시킬 준비를 끝냈다. 데 헤아는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883억원)에 레알로 이적할 예정이다(Manchester United ready to sell David de Gea to Real Madrid)”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언론도 고개를 끄덕였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레알은 데 헤아 이적에 합의했고 영입 사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데 헤아가 맨유에 직접 레알 이적을 요청했다“라고 조명했다.

실제 데 헤아는 지난 2015년에 레알 이적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서류 마감 기한을 넘기면서 레알행이 무산됐다. 맨유가 곧바로 데 헤아와의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레알 이적에 종지부를 찍었다.

2년이 지나고 다시 데 헤아의 레알행이 불거졌다. 스페인과 영국 모두 데 헤아 이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조세 모리뉴 감독은 대체자로 얀 오블락과 잔루이지 돈나룸마를 염두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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