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부임할 발베르데, 에레라 영입 원한다
입력 : 2017.05.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의 바르셀로나 부임이 유력하다. 그는 중원에 활력을 넣을 선수로 안데르 에레라(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원했다.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는 25일(한국시간) “에레라가 올여름 바르사 영입 1순위다. 곧 바르사 감독으로 부임할 발베르데 감독이 에레라를 주시하고 있다. 바르사는 중원 퀄리티와 활동량을 책임질 선수를 찾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에레라는 맨유의 핵심 미드필더다. 많은 활동량과 헌신으로 맨유 중원에 큰 보탬이 됐다. 첼시와의 리그 일전에서 에당 아자르를 묶기도 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풀타임 출전해 맹활약했다.

바르사는 에레라의 활약을 지켜봤다. 발베르데 감독 아래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올여름 선수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발베르데 감독은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지도했던 에레라 영입을 원했다.

발베르데 감독은 빌바오 시절 에레라를 팀 내 핵심 선수로 분류했다. 그러나 빌바오는 에레라를 지키지 못했고, 2014년 이적료 3,060만 파운드(약 443억원)에 맨유로 이적시켰다. 발베르데 감독은 에레라 이적에 크게 분노했다는 후문이다.

이적 가능성은 아직 미지수다. 현재 모리뉴 감독은 에레라를 핵심 선수로 분류했고, 연장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에레라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18년을 끝으로 종료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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