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수원] 잉글랜드 감독 “조 1위-전주행에 만족”
입력 : 2017.05.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수원] 신명기 기자= 잉글랜드의 폴 심슨 감독이 한국을 꺾고 조 1위를 확정지은 것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잉글랜드는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한국에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심슨 감독은 “양팀 모두 환상적인 축구를 했다.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1등으로 전주로 돌아가게 돼 만족한다. 응원해준 팬들과 맨체스터 테러 희생자를 기리는 플래카드가 인상에 남았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잉글랜드는 스리백을 사용한 한국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심슨 감독은 “과거 에콰도르전에서 스리백을 사용했던 것을 감안했다. 잉글랜드 팀의 기대대로 한국을 괴롭혔다. 95분 96분까지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었다. 압박을 통해 한국을 괴롭혔던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로테이션을 가져간 것에 대해 “아르헨티나전서 좋은 결과가 나타났고 기니전까지 승점 4점을 얻어 자신감이 있었다. 많은 선수들을 활용할 생각이었고 앞으로도 21명의 스쿼드를 전체적으로 쓰겠다”고 덧붙였다.

심슨 감독은 "많은 골을 넣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비도 중요하다. 기회가 있다면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들이 많다. 그 부분에 대한 걱정은 없다. 3~4골을 넣으면 좋겠지만 그것은 한국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잉글랜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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