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대리인, ''많은 구단들의 문의 받았다''
입력 : 2017.05.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미노 라이올라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향후 거취에 대해 입을 열었다.

즐라탄은 지난 2016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입단할 당시 1+1 계약을 맺었다. 1년의 계약 기간을 이행한 후 양 측 의사에 따라 추가로 1년을 연장할 수 있는 형태였다.

연장 옵션을 사용할 가능성은 높았다. 조제 모리뉴(54) 감독은 지난해 11월 기자회견을 통해 “즐라탄은 다음 시즌에도 맨유에서 뛸 것이다”라며 일찌감치 계약 연장을 선언하기도 했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즐라탄이 지난달 안더레흐트와의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심각한 무릎 부상을 입고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다음 시즌 초반까지 결장이 이어질 위험이 있는 상황.

즐라탄의 대리인 라이올라는 여유를 잃지 않았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28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라이올라는 “많은 구단들이 즐라탄에 대해 물어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즐라탄은 2년 이상 더 뛸 수 있다. 100% 유럽에 남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이적 가능성을 배제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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