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외질, 아스널과 작별 원한다 (英 타임즈)
입력 : 2017.05.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아르센 벵거 감독은 아스널에 남는다. 그러나 알렉시스 산체스, 메수트 외질과 함께하지 못한다.

영국 일간지 ‘타임즈’는 31일(한국시간) “산체스의 계약 기간은 12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 그는 올여름 아스널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원한다. 외질은 아스널의 제안을 거절하고 자유 계약으로 이적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은 벵거 감독과의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영국 공영 언론 ‘BBC’에 따르면 2년 재계약에 합의했으며 곧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벵거 감독의 거취는 팀 내 핵심 선수 잔류에 영향을 끼칠 거로 분석됐다.

아스널의 바람은 이뤄지지 못했다. ‘타임즈’에 따르면 산체스와 외질은 아스널과의 작별을 결심했다. 아스널 역대 최고 주급 28만 파운드(약 4억 295만원)도 소용없었다. 두 선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로 경쟁력에 의문을 품고 있다.

한편 아스널은 올여름 벵거 감독에게 공격적인 영입을 요구할 계획이다. 두 선수가 떠난다면 다른 선수 영입으로 공백을 메워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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