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뉴캐슬’ 티오테, 훈련 중 심장마비로 사망 (종합)
입력 : 2017.06.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체이크 티오테(30, 베이징 쿵구)가 훈련 중 사망했다. 속보 당시 사인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추후 심장마비로 밝혀졌다. 현지 언론들의 속보 이후 베이징이 티오테의 사망을 공식 발표했다.

베이징은 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웨이보를 통해 "훈련을 정상적으로 실시하던 중 쓰러졌다. 병원으로 빨리 이송됐지만 명을 달리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발표했다.

티오테의 사망 소식은 중국 언론 ‘시나 스포츠’가 보도했다. 매체는 "티오테가 갑작스런 죽음을 맞이했다. 아직 베이징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티오테는 네덜란드 리그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에서 활약한 선수다.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중국 축구에 정말 슬프고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라고 속보로 전했다.

중국 이적 소식과 축구 소식을 발빠르게 전하는 '트랜스퍼 차이나'도 마찬가지였다. '트랜스퍼 차이나'는 "속보다. 티오테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훈련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명을 달리했다"라고 보도했다.



중국의 충격적인 보도 이후, 영국 언론의 보도가 이어졌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티오테가 훈련 중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라고 보도했다. '데일리 스타', '데일리 메일, 'BBC' 기자 팀 헤이그 등이 연이어 사망 소식을 전했다.

티오테는 코트디부아르 대표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 경력을 갖고 있는 전천후 미드필더다. 지난 2월 뉴캐슬과의 계약 기간을 4개월여 남겨두고 중국 이적을 선택했다. 베이징 엔터프라이스는 중국 2부 리그에 소속돼 있다.

한편 과거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함께한 뎀바 바도 충격에 휩싸였다. 소식을 접한 바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티오테를 애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 베이징 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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