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페드컵] '호날두 골' 포르투갈, 역대 러시아 원정서 첫 승
입력 : 2017.06.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호날두가 승부 향방을 결정했다. 전반 초반 결승골로 승리를 선사했다.

포르투갈은 22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오트크리티예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러시아 2017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러시아를 1-0으로 꺾었다. 한 경기 더 치른 현재, 1승 1무 조 선두로 올라섰다.

포르투갈은 골키퍼 파트리시우에 이어 알베스, 페페, 게레이로, 호날두, 안드레 실바, 베르나르도 실바, 윌리암, 안드레 고메스, 세드릭, 아드리엔 실바로 선발진을 구성했다.

러시아는 골키퍼 아킨페프 외 시스킨, 바신, 지키야, 글루샤코프, 스몰로프, 쿠드라소프, 골로빈, 지르코프, 사메도프, 콤바로프로 라인업을 채워 넣었다.




호날두가 전반 9분 만에 번뜩였다. 골문 앞으로 쇄도한 호날두는 측면에서 넘어온 게레이로의 크로스를 포착했다. 상대 수비수 뒤에서 머리를 대며 골망을 흔들었다.

러시아도 반격했다. 전반 23분, 골로빈이 공격적인 돌파로 포르투갈 진영을 휘저었다. 포르투갈은 1분 뒤 호날두의 프리킥 슈팅으로 받아쳤다.

포르투갈의 공세가 계속됐다. 한 골 앞선 이들은 거듭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13분에는 세드릭이 과감한 무회전 슈팅으로 상대를 위협했다.

후반 17분에는 호날두가 다시 한번 헤더를 시도했다.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뛰어든 고메스에게 패스한 호날두는 다시 넘어온 크로스에 머리를 댔다. 하지만 제대로 임팩트되지는 않았다.

이후에도 공방전을 계속됐다. 하지만 추가 득점 없이 포르투갈의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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