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바라보는 도르트문트 현지 반응
입력 : 2017.06.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승우(19, 바르셀로나 후베닐 A)가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향후 거취에도 눈길이 쏠린다.

바르사 B 승격 여부는 불투명하다. 이승우 측은 "아직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했으나, 현지 사정에 정통한 몇몇 매체는 불가능을 주장했다. 대표적인 케이스 'Rac 1'의 제라드 로메우 기자 역시 "바르사가 이승우에게 믿음이 없는 듯하다"며 이적 쪽에 무게를 실었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행선지 중 하나로 떠올랐다. 독일 '빌트' 등은 관련 소식을 전하며 가능성을 점쳤다.

이에 도르트문트 현지 'BVB Buzz'에서도 이승우를 다루며 관심을 표했다.

이승우를 가리켜 "라 마시아에서 스코어러 역을 맡는 공격수"라고 소개한 이들은 "지금 당장 도르트문트에서 1군으로 뛸 수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피에릭 오바메양, 알렉산데르 이삭에 이어 3번째 옵션이 될 것"으로 전망한 이들은 "여러 보도에 따르면 이승우의 이적 제한 해제 조항 금액은 260만 파운드(약 37억 6,000만 원)다. 도르트문트는 낮은 가격을 위해 바르사와 다시 협상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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