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외질 잡아라...아스널이 꺼낸 20% 인상 카드
입력 : 2017.06.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아스널이 알렉시스 산체스와 메수트 외질을 잡기 위해 임금 인상안을 제시한다는 소식이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아스널에 남기로 했다. 주사위는 선수단 쪽으로 향했다. 재계약 시기를 앞둔 이들 스스로 선택 내릴 시기가 됐다. 하지만 산체스와 외질은 아직 확실히 가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 두 선수가 주급 25만 파운드(약 3억 6,000만 원)를 거절한 것으로 간주했다. 이에 아스널 측이 20%를 인상해 다시 한 번 협상 테이블을 차리려 한다고 알렸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최악의 해를 보냈다. 상위 4개 팀에 들지 못하며 최근 20년 중 최하 순위를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에 실패하며 선수 수급에도 차질이 생겼다. 기존 선수 지키기도 어려워졌다.

실제 이적설이 만연하다. 산체스는 바이에른 뮌헨 외에도 맨체스터 시티 등과 연결돼 있다. 최대 내달 1일까지도 협상을 미루리란 설이 제기됐다.

영국 '더 선'은 익명의 소식통에 의거 "두 선수가 이미 아스널로부터 거액의 제안을 받았음에도 타 팀의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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