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이슈] 평균 신장 184cm, 맨유도 이제는 '남자의 팀'
입력 : 2017.07.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이제는 남자의 팀이라 불리게 될까.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가 13일(한국시간) 흥미로운 기사를 게재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에서 골키퍼를 제외한 장신 클럽을 나열했는데, 맨유가 184cm로 2위에 올랐다. 맨유는 과거 남자의 팀이라 불리던 스토크 시티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주요 대회 결승전 평균 신장으로 흥미를 더했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이끌던 2016년. FA컵 결승전에 출전한 선수들의 키는 183.9cm였다. 당시 펠라이니가 194cm로 스쿼드에서 최장신을 기록했다.

1년이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신장은 어땠을까. 조제 모리뉴 감독 선수단의 평균키는 소폭 상승했다. 전년도 보다 0.4cm 상승한 184.3cm를 기록했다. 마루앙 펠라이니와 크리스 스몰링이 가장 큰 키를 보유했다.

‘스카이스포츠’가 예상한 2017/2018시즌 맨유의 평균 신장은 190cm에 육박했다. 아직 영입이 확정되지 않은 선수도 있는 만큼 가설에 가깝지만, 무려 5cm 이상 상승한 셈이다. 로멜로 루카쿠도 평균 신장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물론 큰 키만 나열한 이유겠지만 선수단 면면을 살펴보면 남자의 팀이라 불릴 만하다. 초반에 언급한 EPL 최장신 평균 2위가 이것을 뒷받침한다.



사진=스카이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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