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22, 동티모르와 0-0 충격 무승부
입력 : 2017.07.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정정용 감독이 이끈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이 동티모르와 무승부에 그쳤다.

정 감독이 이끈 한국 U-22 대표팀은 21일 베트남 호치민의 통낫 스타디움서 열린 동티모르와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 I조 2차전에서 동티모르와 0-0으로 비겼다.

한국은 지난 19일 마카오를 10-0으로 크게 이기며 기분 좋게 예선을 출발했으나 예상치 못한 동티모르전 무승부로 위태로운 조 1위를 지키게 됐다.

조영욱을 최전방에 두고 강지훈, 이상헌, 박성부를 2선에 배치하며 대승을 노렸던 한국은 김신환 감독이 이끈 동티모르의 수비를 끝내 뚫지 못했다.

경기 내내 답답했다. 한국은 전반 45분 동안 6개의 슈팅에 그치면서 별다른 공격 시도를 하지 못했다. 후반 양상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동티모르의 수비에 막힌 한국은 시간이 흐를수록 마음만 급해졌고 문전 세밀함에 문제를 보이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한국은 오는 23일 개최국 베트남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번 예선은 10개조로 나뉘어 각조 1위팀이 내년 1월 중국서 열리는 본선에 오르고 2위 중 상위 5개국이 와일드카드로 나선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