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니스텔로이, 박지성과 11년 만에 OT서 함께 뛴다
입력 : 2017.07.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던 뤼트 판 니스텔로이가 레전드 매치 2차전에 참가한다.

맨유는 21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관련 소식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소아암 환자 돕기를 위한 자선 경기로 박지성, 요크, 사하, 호나우지뉴, 히바우두, 클라위베르트 등 양 팀의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1차전 경기는 맨유가 박지성의 맹활약에 힘입어 3-1로 승리한 바 있다.

오는 8월 2일 올드 트래포드로 자리를 옮겨 개최될 2차전에는 과거 맨유에서 전성기를 구가했던 판 니스텔로이도 합류한다.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었던 그는 지난 2006년 이후 11년 만에 발을 맞출 예정이다.

레전드 매치에 참가하게 된 판 니스텔루이는 “올드 트래포드로 돌아올 수 있어 정말 자랑스럽다. 5년 동안 맨유에서 뛸 수 있었던 행운이다. 레전드 매치를 즐기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트위터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