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라멜라 영입 제의…토트넘은 233억 원해
입력 : 2017.07.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에리크 라멜라의 몸값으로 1천8백만 유로(약 233억원)를 책정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5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라멜라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이 1천5백만 유로(약 194억원)의 이적 제안을 토트넘에 했다고 밝혔다.

새 시즌 전력 보강을 위해 여러 선수를 살펴보는 인터밀란은 무엇보다 2선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당초 앙헬 디 마리아(파리 생제르맹)에게 러브콜을 보냈던 인터밀란은 협상이 여의치 않자 라멜라에게 눈을 돌렸다.

인터밀란은 라멜라가 세리에A가 친숙한 것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라멜라는 지난 2013년 토트넘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2년간 AS로마에서 뛴 바 있다.

인터밀란은 라멜라의 몸값으로 1천5백만 유로를 책정했다. 지난해 10월 허리 수술을 받은 뒤 지금까지 실전 경기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어 이적료를 낮췄다. 라멜라는 최근까지도 재활 훈련을 하고 있어 토트넘의 프리시즌에 합류하지 못했다.

우선 토트넘은 인터밀란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들이 원하는 금액은 1천8백만 유로다. 금액 차이가 크지 않은 만큼 협상 진행에 따라 라멜라의 세리에A 복귀가 결정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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