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 마르시알 응원 ''점점 좋아질 것''
입력 : 2017.07.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제시 린가드(25)가 팀 동료 앙토니 마르시알(22)의 어깨에 힘을 실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한 인터뷰에 따르면 린가드는 “마르시알은 점점 좋아질 것이다. 여전히 어리다. 자신감을 유지한 채 새로운 시즌에서 활약을 펼친다면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르시알의 2016/2017시즌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화려했던 데뷔 시즌과 달리 리그 25경기 출전에 그쳤고, 득점은 4골에 불과했다.

좁아진 입지는 이적설로 이어졌다. 조제 모리뉴(54)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한 마르시알은 인터 밀란, 볼프스부르크 이적설에 휩싸였다.

그러나 마르시알은 흔들리지 않았다. 지난 24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경기에서 날카로운 드리블 돌파로 선제골을 만들어내는 등 보란 듯이 맹활약을 펼쳤다.

그의 활약은 동료들의 감탄까지 자아냈다. 린가드는 “마르시알은 공을 다루는 면에서 훌륭한 능력을 갖고 있다. 그것을 경기 중에서 보여줄 자신감까지 충분하다. 수비수 입장에서는 악몽일 것이다”라며 마르시알의 반등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맨유는 오는 27일 미국 메릴랜드 페덱스 필드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2017 ICC 일정을 이어간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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