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R] 맨유-웨스트햄, 선발 공개…루카쿠vs치차리토
입력 : 2017.08.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웨스트햄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 나설 선발 11명을 공개했다.

맨유와 웨스트햄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서 2017/2018 EPL 1라운드를 치른다.

조제 모리뉴 감독의 맨유 부임 2년차에 거는 기대감이 상당하다. 앞서 지도한 모든 클럽에서 2년차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모리뉴 감독은 이번이 맨유서 보내는 두 번째 시즌이다. 모리뉴 감독도 "EPL은 모든 선수와 감독이 우승을 바라는 대회로 2년차가 됐기에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PL 정상을 향한 첫 발걸음을 떼는 맨유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로멜루 루카쿠를 최전방에 두고 헨리크 미키타리안과 마커스 래쉬포드가 좌우에 배치한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중원은 폴 포그바와 후안 마타, 네마냐 마티치가 서고 포백은 달레이 블린트, 에릭 바이, 필 존스,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호흡을 맞춘다.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지킨다.

이에 맞서는 웨스트햄은 과거 맨유서 뛰었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를 앞세운다. 치차리토는 2010년부터 5년간 맨유서 뛴 바 있다. 2년 만에 EPL로 돌아온 치차리토는 공교롭게 맨유와 첫 경기를 치르게 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밖에 웨스트햄은 조 하트와 파블로 사발레타 등 새로 영입한 선수를 총동원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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