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31일까지 페리시치 영입 불투명 (英 BBC)
입력 : 2017.08.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조제 모리뉴 감독의 4번째 영입 주인공은 이반 페리시치였다. 그러나 확률은 여전히 낮았다.

영국 공영언론 ‘BBC’는 1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모리뉴 감독은 올여름 4번째 영입 대상으로 페리시치를 낙점했다. 모리뉴 감독은 페리시치가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적 시장 마감일까지 영입 가능성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BBC’가 맨유 소식통을 통해 들은 바에 따르면 맨유는 오는 31일까지 페리시치 영입을 할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했다.

맨유는 지난해에 이어 올여름에도 부분적인 선수 보강을 꾀했다. 로멜로 루카쿠, 빅토르 린델로프, 네마냐 마티치 영입에 성공하며 화려한 모리뉴 2년차를 예고했다. 기대반 우려반에 영입한 마티치는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다.

모리뉴 감독의 마지막 사이닝은 페리시치였다. 페리시치는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인터 밀란 승리에 공헌했다. 빠른 스피드와 와이드한 측면 움직임이 장점인 선수다.

여름 내내 맨유와 연결됐지만, 인테르는 완고하다. 2017/2018시즌 계획에 페리시치가 포함됐고, 영입을 원하면 앙토니 마르시알 이적을 허용하란 입장이다. 마르시알은 프리시즌에 좋은 경기력으로 모리뉴 감독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에 모리뉴 감독과 맨유도 페리시치 영입을 확신하지 못했다. 관심은 있지만 서로 만족할 만한 접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현재 이탈리아 언론은 인테르가 페리시치와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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