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블레이즈 마투이디의 유벤투스 이적이 모두 완료됐다.

유벤투스는 1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투이디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마투이디는 16일 유벤투스 J메디컬 센터 도착해 이적 마지막 단계인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고, 이후 계약서에 서명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0년까지 3년이다.

마투이디는 2011년 PSG에 합류했다. 단단한 피지컬과 많은 활동량으로 PSG 중원에 큰 보탬이 됐다. 공격 상황에서는 측면으로 빠져 팀 화력에 도움을 줬다. 마르코 베라티 등과 함께 좋은 호흡으로 PSG 승리에 공헌했다.

마투이디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18년까지였다. 그러나 PSG와의 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았고, 이적설 중심에 서게 됐다. 이탈리아와 프랑스 현지 언론들은 마투이디의 차기 행선지로 유벤투스를 점쳤다. 유벤투스는 마투이디 영입에 2,000만 유로(약 268억원)를 지불했다.

협상은 일사천리였다. '디 마르지오'를 포함한 이탈리아 유력 언론들의 보도와 동시에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이 발표됐다. 최종 이적 과정은 순조로웠고, 2017/2018시즌부터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게됐다.

사진=유벤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