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3R] 권창훈, 佛 진출 7개월 만에 데뷔골… 디종, 렌과 2-2 무승부
입력 : 2017.08.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권창훈(25, 디종)이 프랑스 리그앙 진출 7개월 만에 데뷔골을 넣는 기쁨을 누렸다.

권창훈은 20일 새벽(한국시간) 렌 로아종 파크에서 열린 스타드 렌과의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3라운드에 선발로 나섰고, 1골을 넣으며 2-2 무승부에 기여했다. 디종은 2연패 뒤 시즌 첫 승점을 기록했다.

디종은 전반 14분과 후반 1분 무벨레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후반 16분 권창훈이 렌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분위기를 바꾼 디종은 후반 47분 타바레스의 페널티킥 동점골이 이어지며 승점 1점을 챙겼다.

올 시즌 개막전부터 풀타임을 뛰고 있는 권창훈은 이날 경기까지 3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을 했다. 또한 지난 1월 디종에 입단한 뒤 7개월 만에 골까지 터뜨려 팀 내 입지가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사진출처=디종 홈페이지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