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측면 수비수 토마스 메우니에가 네이마르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비교했다.

16일 프랑스 ‘르 10 스포르”에 따르면 메우니에는 “네이마르는 이브라히모비치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네이마르가 FC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이적했을 때 팀의 새로운 리더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네이마르의 경기력이나 존재감을 볼 때는 충분히 그럴 생각을 가능하게 했다.

하지만 메우니에의 생각은 달랐다. 지난해 여름 PSG에 입단한 메우니에는 2012년부터 4년간 PSG에서 뛴 이브라히모비치와 함께 생활한 적은 없다. 하지만 지난 1년 동안 그는 이브라히모비치에 대한 이야기를 수없이 많이 들은 모습이다.

그는 “네이마르가 왔지만 팀 내 분위기가 많이 바뀌지 않았다. 그는 이브라히모비치가 아니”라고 한 뒤 “난 이브라히모비치와 함께 한 적은 없지만 이야기를 들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라커룸에 들어오면 분위기가 달라졌다. 네이마르는 아직 젊기에 웃고 개방적”이라고 했다.

이어 “이브라히모비치는 타고난 리더였다”며 PSG에서 이브라히모비치를 지금까지 어떻게 생각하는지 전했다. 그는 “네이마르는 리더라기 보다는 엄청난 재능이 있는 대단한 선수다. 우리 팀에서 리더는 티아고 모타나 치아구 시우바”라고 이브라히모비치와 네이마르는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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