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5R] 접전 벌인 첼시-아스널, 득점 없이 0-0 무승부
입력 : 2017.09.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런던 라이벌’ 첼시와 아스널의 시즌 첫 맞대결은 득점 없이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첼시와 아스널은 17일 밤(한국시간)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를 통해 맞붙었다. 양팀은 90분 내내 치열한 경기를 했지만 골운이 따르지 않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첼시는 승점 10점으로 3위, 아스널은 승점 7점 12위를 이어갔다.

▲ 선발라인업


▲ 전반전 : 공방전 벌인 양팀
초반부터 첼시가 주도권을 잡으며 아스널을 압박했다. 첼시는 빠른 측면 돌파로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아스널 진영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하지는 못했다.

첼시의 공세를 막은 아스널은 전반 15분 베예린의 크로스를 웰벡이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반격을 시작했다. 1분 뒤에는 베예린이 페널티지역까지 침투한 뒤 크로스하자 라카제트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전반 20분에도 콜라시나치의 중거리슛이 첼시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21분에는 페드로가 예리한 뒷공간 침투로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잡았다. 하지만 슈팅은 체흐의 정면으로 향해 득점이 무산됐다.

양팀은 계속해서 상대 진영으로 볼을 투입하며 선제골 다툼을 벌였다. 그러나 결정적인 슈팅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 32분 샤카가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첼시 골대 오른쪽으로 향했다.

아스널은 전반 40분 램지가 첼시 수비수 3명 사이를 파고들면서 슈팅을 햇지만 골대 기둥을 맞고 나왔다. 라카제트가 굴절된 볼에 발을 맞췄지만 빗나갔다.



▲ 후반전 : 골문 열지 못한 양팀, 득점 없이 무승부
양팀의 선제골 다툼은 후반전에도 계속됐다. 그러나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확실한 득점 기회가 나오지 않았다. 후반 14분 윌리안이 왼쪽 측면에서 파고들면서 아스널 골대를 향해 슈팅했지만 빗나갔다. 아스널도 콜라시나치의 돌파로 기회를 노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득점 기회를 얻지 못한 아스널은 후반 21분 산체스를 투입했다. 그러자 첼시는 3분 뒤에 아자르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아스널은 후반 30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무스타피가 첼시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첼시는 아자르의 빠른 드리블에 이은 중거리슛으로 아스널을 위협했다. 아스널도 교체 투입한 선수들을 앞세워 첼시 수비진을 흔들었다. 하지만 양팀은 끝까지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경기 막판에는 다비드 루이스가 퇴장당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양팀은 승리하기 위해 계속해서 볼을 투입하며 공격에 집중했다. 그러나 끝까지 양팀의 골대는 열리지 않았다.



▲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R (9월 9일 – 스탬포드 브리지)
첼시 0-0 아스널
*득점 : [첼시] - / [아스널] -

▲ 첼시 출전 선수(3-4-3)
쿠르투아(GK) – 다비드 루이스, 케이힐, 아스필리쿠에타 – 알론소, 파브레가스, 캉테, 모세스 – 페드로(46’ 바카요코), 모라타, 윌리안(69’ 아자르)

▲ 아스널 출전 선수(3-4-3)
체흐(GK) – 몬레알, 무스타피, 코시엘니 – 콜라시나치, 샤카, 램지, 베예린 – 이워비(80’ 엘레니), 라카제트(66’ 산체스), 웰벡(73’ 지루)

사진=스포탈코리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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