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리버풀, 아직 UCL 16강 가능성 충분''
입력 : 2017.09.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엄준호 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16강 진출 가능성을 믿었다.

리버풀은 2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오트크리티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스파르타크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마틴에게 선제골을 헌납했지만 쿠티뉴의 동점골로 기사회생했다.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복귀한 리버풀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E조 2위라 아직 불안감은 크게 엄습하지 않고 있으나 2경기 연속 무승부라는 점은 두고두고 아쉽다. 첫 번째 상대 세비야는 프리메라리가 강호라 해도 스파르타크는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었다. 이런 경기력과 결과로는 16강에 진출한다 해도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

경기 종료 후 클롭 감독은 “수비적으로 나온 팀을 상대로 찬스를 수차례 창출한 점은 잘했다. 아직 조별리그를 통과할 가능성은 충분하다”면서 “상대방 골키퍼가 선방을 자주 선보여 역전골을 넣지 못했다. 그것이 축구”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클롭 감독은 “우리는 16강에 진출할 수 있을 만큼 강한 팀이다. 선수들은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그들은 원하고 있다. 침착하게 계속해서 이어나간다면 성공은 따라올 것”이라며 분발을 다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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