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밀란 극장', 리예카에 3-2 짜릿 승...2연승 선두 질주
입력 : 2017.09.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AC밀란이 극적 골로 웃었다.

밀란은 2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노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D조 2차전에서 리예카를 3-2로 눌렀다.

밀란은 골키퍼 돈나룸마에게 골문을 맡겼다. 로마뇰리-보누치-무사치오 스리백으로 주위를 사수하고자 했다. 보리니-케시에-찰하노글루-로카텔리-아바테로 미드필더진을 꾸렸고, 실바-쿠트로네 투톱을 전방에 배치했다.

밀란이 전반 14분 첫 골을 맛봤다. 실바가 주인공. 왼쪽 측면을 질주한 실바는 볼을 잡은 뒤 페널티박스 진입을 시도했다. 이어 상대 수비수를 벗겨내며 재빠른 슈팅을 날렸다.

한 점 리드한 밀란이 더 멀리 달아났다. 후반 8분에는 수비진이 골을 합작해냈다. 세트피스 상황 중 보누치가 건넨 볼을 무사치오가 마무리했다.

밀란은 선수 교체를 통해 남은 시간을 풀어갔다. 하프타임 들어 찰하노글루 대신 보나벤투라를 투입한 이들은 마우리, 수소를 연이어 내세웠다.

위기도 있었다. 후반 39분, 일대일 위기 상황 속 아코스티에게 만회골을 내줬다. 후반 44분에는 엘레스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인저리 타임 들어 3-2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뒷공간 침투 뒤 골키퍼 키를 넘긴 쿠트로네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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