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많은 골을 기록한 수비수는 누가 있을까.

종합 스포츠매체 ‘스포츠키다’가 순위를 매겼다. 역사에 한 자리를 차지한 ‘수트라이커’들이 남긴 기록을 정리했다.

5위는 졸리온 레스컷이다. 286경기를 뛰면서 23골을 넣었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에버턴, 맨체스터 시티 등을 거쳤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뱅상 콤파니와 함께 철벽수비를 펼쳤던 모습이 각광받은 바 있다.

4위는 단 페트레스쿠. 루마니아 출신인 그는 첼시의 전설로 평가받는다. 첼시에서 5시즌을 뛰면서 18골을 적립했다. EPL 통산 215경기 24골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3위는 윌리엄 갈라스다. 319경기 26골. 아스널에서 4시즌을 뛰었고 한 시즌은 주장을 맡기도 했다. 그러나 토트넘으로 이적해 ‘유다’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어서 2위는 첼시의 ‘뉴 캡틴’ 게리 케이힐. 존 테리의 뒤를 이어 완장을 차게 됐다. 322경기에서 27골을 기록했다. 코너킥 또는 프리킥 상황에서 헤딩 능력이 출중해 첼시를 위기에서 이따금씩 건져내곤 했다.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수비수는 다름 아닌 테리다. 압도적인 업적이다. 492경기 41골. 이 기록을 깨려면 수비수들의 크나큰 도전이 필요해 보인다. 현재는 애스턴 빌라에서 황혼을 불태우고 있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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