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女대표팀, 한국전 친선 2연전 최정예 소집... 로이드-모건 포함
입력 : 2017.10.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엄준호 기자= 미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한국전에 나설 22인 로스터를 공개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여자대표팀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한국 여자대표팀과 친선 2연전에 출격할 선수들을 발표했다. 2년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최우수 여자선수상을 수상한 칼리 로이드(35)와 스타 공격수 알렉스 모건(28) 등이 이름을 올렸다.

미국 여자대표팀은 FIFA 랭킹 1위를 자랑하는 최강팀이다. 윤덕여호는 강팀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FIFA 랭킹이 14계단이나 높은 미국을 스파링 상대로 결정했다.

이번 친선 2연전에서 미국의 스타들이 대거 출동한다. 로이드는 통산 A매치 242회 97골에 빛나는 살아있는 전설이다. 골잡이 모건은 130경기 77골로 화려한 커리어를 쌓는 중이다. 이외에도 A매치 100경기 이상 출전기록을 보유한 선수들이 4명이나 포함됐다.

양 팀의 2연전 중 첫 경기는 20일 오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펼쳐진다. 이후 23일 오전 3시 8분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두 번째 친선전을 벌인다.



■ 미국 여자 축구대표팀 22인 명단

GK - 제인 캠벨, 애슐린 해리스, 앨리사 내어
DF – 애비 달켐퍼, 줄리 어츠, 소피아 후에르타, 켈리 오하라, 베키 사워브룬, 케이시 쇼트, 테일러 스미스
MF – 토빈 히스, 린지 호란, 칼리 로이드, 앨리 롱, 사만다 뮤이스, 메건 라피노, 앤디 설리번
FW – 크리스털 던, 알렉스 모건, 크리스텐 프레스, 말로리 퓨, 린 윌리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축구협회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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