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맨유와 5년 재계약 준비...총액 978억
입력 : 2017.10.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조제 모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재계약을 맺을 수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더 선' 등 현지 복수 매체는 "모리뉴 감독이 구단과의 계약 연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계약 기간 내 연봉 총액은 6,500만 파운드(약 978억 원)에 달한다.

모리뉴 감독은 2016년 5월 맨유에 부임했다. 첼시와 이별한 뒤 반년 만에 재취업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이후 끊긴 맨유의 명맥을 이을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맨유 데뷔 시즌이었던 해 모리뉴 감독은 우승 트로피를 세 차례 들어 올렸다. 커뮤니티 실드를 시작으로 EFL컵(리그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석권했다. 정규리그 6위에 그쳤으나, 유로파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2017/2018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서게 됐다.

2년 차인 올해는 훨씬 더 매서워졌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UEFA 슈퍼컵에서는 패했으나, 이후 9승 1무를 달렸다. 정규리그에서 6승 1무, 챔피언스리그에서 2승 등을 챙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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