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김대의 매탄고 감독, 수원FC 새 사령탑으로 취임
입력 : 2017.10.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수원FC 신임 사령탑으로 김대의 전 매탄고 감독이 취임했다.

수원FC는 지난 8월 25일부터 감독 선임 작업을 했다. 60명 내외의 인물을 후보를 정한 뒤 수원FC 자체 감독추천위원화 이사회 등의 검증을 거쳐 김대의 감독을 선임했다.

수원FC는 특유의 빠른 공격 축구를 이어갈 적임자를 물색했다. 김대의 감독은 화려한 선수시절에 비해 지도자로서의 경험이 부족하다는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40대 젊은 감독의 의욕과 패기, 감독으로서의 확고한 철학을 통한 형님 리더십으로 선수단의 분위기를 바꿀 적임자로 판단됐다.

김대의 감독은 수원 출신으로 수원 영화초, 안용중, 정명고를 거쳤다. 고려대 졸업 후 일본 J리그와 국내 실업축구팀에서 뛴 뒤 2000년 성남 일화(현 성남F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성남, 수원 삼성에서 화려한 선수 생활을 했고 2010년 수원 삼성 플레잉코치를 시작으로 스카우트, 매탄고 감독 등 수원 삼성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김대의 감독은 “선수 시절 추구했던 성실함과 간절함에서 나오는 포기하지 않는 공격축구로 팬들의 사랑을 받는 시민구단을 만들겠다”는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대의 감독은 16일 선수단과 상견례를 하고 2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릴 K리그 챌린지 35라운드 부천FC 1995전에서 수원FC 감독 데뷔를 할 예정이다.

사진=수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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