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레알의 케인 영입 추진 시 미끼 될까 걱정
입력 : 2017.10.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최근 가레스 베일(28, 레알 마드리드)의 입지가 말이 아니다. 얼마 전에는 다비드 데 헤아(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트레이드가 거론되더니, 이번에는 해리 케인(24, 토트넘 홋스퍼) 영입 미끼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가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골’을 인용해 관련 기사를 보도했다.

베일은 지난 2013년 토트넘에서 레알로 이적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카림 벤제마(29)와 함께 BBC라인의 일원으로 전성기를 구가했다.

하지만 최근 입지는 예년만 못하다.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잦은 부상 때문에 많은 경기에 나서질 못해 이름값보다 활약이 저조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최근 레알이 노리는 타깃들과 트레이드 가능성을 걱정하는 수준까지 전락했다. 데 헤아와 엮이더니 이번에는 케인이다.

보도에 따르면 베일은 최근 레알이 다음 시즌 케인 영입을 추진할 때 미끼가 되는 것을 걱정한다.

위험한 건 베일뿐만이 아니다. 매체는 “베일은 북런던으로 돌아가는 걸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벤제마 카드를 대신 꺼낼 수도 있다”라고 부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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