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양동현 세레소 제안 사실...협상 진행 중”
입력 : 2017.10.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양동현(31, 포항 스틸러스)의 행선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윤정환 감독의 세레소 오사카와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포항 관계자는 26일 ‘스포탈코리아’를 통해 “세레소가 양동현에게 관심을 보였다. 세레소의 영입 제안은 사실이다. 현재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 확정된 건 없다”라고 설명했다.

국내 보도에 따르면, 양동현은 세레소와 합의했고 세부 사항을 조율했다. 긍정적인 교감이 이뤄졌고 J리그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세레소 구단은 곧 양동현 영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양동현은 윤정환 감독과 인연이 있다. 2015년 울산 현대 소속으로 윤정환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울산에서 이렇다 할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지만,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윤정환 감독과 사이는 원만했다.

양동현의 기량은 포항에서 절정을 달렸다. 올시즌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18골을 넣었다. 조나탄(21골)에 이어 득점 랭킹 2위다. 윤정환 감독도 양동현 올시즌 맹활약에 큰 감명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