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 ''아스널 위해 모든 걸 쏟겠다'' 이적설 종결?
입력 : 2017.10.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메수트 외질(29)이 아스널을 위해 모든 걸 쏟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발언으로 인해 최근 불거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은 사그라질 전망이다.

외질은 핵심 미드필더다. 지난 2013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뒤 아스널 에이스로 맹활약 중이다. 최근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으나 올 시즌 리그 7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동행은 올 시즌으로 끝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주급 차이로 인한 재계약 협상 부진이 주된 원인이었다. 자연스레 평소 그를 원했던 맨유, 인터 밀란 이적설에 휩싸였다.

진전없는 계약에 잡음도 들려왔다. 외질이 얼마 전 아스널 동료에게 내년 여름 맨유에 합류할 거라고 귀띔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자신을 둘러싼 여러 가능성이 대두되자, 당사자가 입을 열었다. 외질은 2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을 통해 “난 이곳에서 행복하고, 내가 할 수 있는 100%를 다할 거다. 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쏟겠다”라며 현 소속팀에 만족했다.

그러면서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우리는 미래를 지켜보자”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과연 외질의 말은 재계약을 의미하는 걸까, 아니면 깜짝 이적을 뜻하는 것일까. 확실한 건 그가 지금은 아스널에 만족하고 있다는 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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