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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도네시아] '첫 선발' 이강인, ''한국 대표해 영광…더 잘 하겠다''

기사입력 : 2017.11.04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파주] 조용운 기자= 이강인(16, 발렌시아 후베닐A)이 자신보다 2살 많은 18세 이하(U-18) 축구대표팀에서 처음 선발로 나섰다.

정정용 감독이 이끈 한국 U-18 대표팀은 4일 오후 파주스타디움서 열린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예선 F조 2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4-0으로 제압했다.

브루나이와 1차전에서 11-0으로 크게 이겼던 한국은 난적 인도네시아까지 잡아내면서 예선 2연승으로 조 1위에게 주어지는 내년 10월 본선행 티켓을 거머쥘 가능성을 키웠다.

이강인이 선발 기회를 부여받았다. 이강인은 한국 축구가 기대하는 유망주다. 어린 나이에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축구를 배운 이강인은 현재 후베닐A까지 올라가며 차분하게 성장하고 있다. 발렌시아도 이강인의 밝은 미래를 장담하며 재계약 의사를 밝히고 있다.

대표팀에서도 이강인은 강한 인상을 남겼다. 브루나이전에서 후반 교체로 들어간 이강인은 20여분을 뛰며 번뜩이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중원서 짧고 긴 패스를 정확하게 동료에게 연결했고 때로는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다. 페널티킥 키커를 자처하는 담대함도 보였다.

브루나이전 활약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전에 선발로 나선 이강인은 조금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4-1-4-1의 2선에 배치됐지만 3선까지 내려와 볼을 받아 연결하는데 신경을 썼다. 풀타임은 소화하지 않았지만 형들 사이서 주전 자격을 입증했다.

정 감독은 첫 선발로 뛴 이강인에 대해 "조금 긴장한 것 같다. 어린 선수인데 발렌시아에서 뛰는 커리어에 따른 무게감을 이겨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경기 후 만난 이강인은 "내가 이겨내야 한다. 항상 열심히 하려고 한다"며 "한국을 대표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한국이 축구로 유명해질 수 있게 내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정 감독의 충고에 고개를 끄덕였다.

최근 축구팬들의 관심이 날로 커진 상황에 그는 "많이 사랑해주셔서 부담보다 더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 뿐"이라고 강조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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