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대표팀] ‘최투지’ 최철순, “하메스 수비 거칠게 하겠다” (일문일답)
입력 : 2017.1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수원] 한재현 기자= 신태용호 우측 수비를 책임지는 투지의 사나이 최철순(30, 전북 현대)가 콜롬비아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대한민국 A대표팀은 오는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 강호 콜롬비아와 친선전을 앞두고 있다.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강호 콜롬비아를 맞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 콜롬비아 소집 명단에는 라다멜 팔카오(AS 모나코)가 빠졌지만,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과 후안 콰드라도(유벤투스)가 포함됐기에 수비수 입장에서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다.

이번 소집에는 주전급 측면 수비수들이 대거 재합류했다. 측면 수비수 대부분이 K리그 소속인 만큼 이들의 활약이 중요하다. 최철순도 콜롬비아를 상대로 시험대에 오르는 건 물론이다.

최철순은 8일 오후 5시 10분 훈련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인터뷰를 통해 콜롬비아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실점을 안 하기 위해 수비에 치중할 것이다. 공격에서도 세밀하게 하는 건 물론이다”라며 “하메스는 축구 센스가 좋기에 거친 플레이로 저지하겠다”라고 물러서지 않았다.

이하 최철순 인터뷰 일문일답

-측면 고민 해결해야 할텐데?
기술적에서 발전이 필요하다. 이기려는 마음 가짐이 중요하다.

-수비를 우선으로 둘 것인가?
실점을 안 하기 위해 수비에 치중할 것이다. 공격에서도 세밀해야 한다.

-변형 스리백으로 나설 경우 자신 있는가?
포백, 스리백과 상관 없이 잘 할 수 있다, 투지를 보여 인상적인 플레이를 할 것이다.

-하메스 대처법은?
축구 센스가 좋은 선수다. 거친 플레이로 저지하겠다.

사진=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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