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롬비아] '멀티골' 손흥민, 콜롬비아전 MOM 당연한 선정
입력 : 2017.11.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수원] 조용운 기자= 한국 축구의 슈퍼 에이스 손흥민이 콜롬비아전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서 손흥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콜롬비아를 2-1로 물리쳤다. 한국은 오는 14일 울산으로 장소를 옮겨 세르비아와 맞붙는다.

한국은 경기 시작 11분 만에 손흥민의 선제골로 쉽게 앞서 나갔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대표팀의 공격을 손흥민이 문전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상대 수비 틈바구니서 절묘하게 슈팅한 볼이 그대로 들어갔다.

1-0으로 앞선 후반 15분에도 손흥민은 특유의 강력한 슈팅을 통해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이끌어내며 시원한 승리를 완성했다. 비록 후반 막바지 만회골을 내줬으나 손흥민의 골에 힘입어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경기 후 손흥민은 KEB하나은행이 선정한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이정협은 트로피와 함께 상금을 수여받았다. 손흥민이 400일 만에 필드골을 연거푸 터뜨리면서 한국의 에이스임을 다시 증명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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