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러다이스, ''에버턴의 우유부단한 결정에 거절''
입력 : 2017.11.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에버턴 신임 감독 유력 후보였던 샘 앨러다이스가 감독직 이유를 확실히 밝혔다.

앨러다이스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에버턴 감독직은 멋진 일이었지만, 옳지 않다고 느꼈다. 에버턴은 나를 선임하는데 주저했다”라며 우유부단했던 에버턴의 결정에 심기가 불편했다.

에버턴은 성적 부진으로 로날드 쿠만 전 감독을 해임한 후 새 감독을 찾아 나섰다. 앨러다이스를 비롯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왓포드의 마르코 실바 감독까지 후보군에 올려 놨다.

그러나 앨러다이스를 제외한 시메오네와 실바 감독은 현직에 있어 현 소속팀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성사되지 못했다.

앨러다이스는 지난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를 잔류로 이끈 후 자진 사퇴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위기의 팀을 구하는데 있어 능숙한 그는 여전히 EPL 중하위권 팀들로부터 인기는 높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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