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우려’ 이스코, 훈련 정상 소화… 아틀레티코전 출전 가능
입력 : 2017.11.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부상으로 마드리드 더비 결장 우려가 있었던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미드필더 이스코(25)가 훈련을 정상 소화하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레알은 오는 19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와 2017/2018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올 시즌 첫 마드리드 더비다.

현재 레알의 상황은 좋지 않다. 3위에 있지만, 아틀레티코와 승점 동률이고 만약 패배 시 선두 추격 실패는 물론 중위권 추락도 걱정해야 한다. 또한, 공격의 한 축인 가레스 베일의 부상 재발로 얇아진 공격진에 공백도 커졌다.

더구나 이스코가 지난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뛴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켄달 와스톤과의 경합 과정에서 허벅지 부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그는 이어진 러시아와의 평가전은 제외됐고, 아틀레티코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했다.

그는 레알로 복귀 후 치료에 힘썼고, 다행히 빠른 회복에 성공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이스코의 훈련 참가 소식을 보도했으며, 그의 아틀레티코 출전 가능성은 높아졌다. 레알은 이스코가 부상을 털어내면서 아틀레티코전 전망을 밝게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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