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우영 기자= 아스널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좌측면 수비수 루크 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 등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어 쇼의 영입전은 뜨겁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18일(한국시간) 영국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아스널은 쇼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지켜보고 있다. 이와 함께 첼시, 맨체스터 시티, 에버턴도 쇼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해당 매체는 "맨유는 내년 1월 쇼에 대한 영입 제안들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쇼는 올 시즌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발목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출전은 리그컵 2번이 전부다. 2018 러시아월드컵 출전을 위해선 결단을 내려야 되는 상황이다.

주제 무리뉴 맨유 감독과의 관계도 원만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달 초 영국 '더 선'은 "무리뉴는 현재 쇼와 대화를 나누지 않고 있다. 이미 잔여 시즌 구상 안에서 쇼를 완전히 배제했다"고 전했다.

쇼를 바라보는 외부의 시선은 뜨겁다. 다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이 쇼를 원하고 있다. 잉글랜드 선수라는 점과 잠재 가능성에 후한 평가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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