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2R] ‘기성용 20분’ 스완지, 번리에 0-2 완패… 강등권 탈출 실패
입력 : 2017.1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스완지 시티가 또 다시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돌풍의 팀 번리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선두권을 향해 또 한 걸음을 걸었다.

번리는 19일 새벽(한국시간)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린 스완지와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전에만 코크와 반스의 연속골이 나오면서 승점 3점을 차지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번리는 6승 4무 2패 승점 22점으로 승점 차 없이 아스널, 리버풀에 이은 7위를 이어갔다. 스완지는 2승 2무 8패 승점 19위로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번리는 전반 6분 미의 헤딩슛이 나오면서 공격을 시작했다. 스완지도 맞불을 놨지만 오프사이드에 걸리는 등 공격이 수월하게 나오지 않았다. 전반 15분 번리는 반스가 슈팅하며 골을 노렸다. 이어 데푸르, 구드무드손도 슈팅을 시도했다.



스완지를 압박한 번리는 전반 29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브래디의 왼쪽 크로스를 코크가 헤딩슛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1-0으로 앞선 번리는 전반 40분 헨드릭의 패스를 받은 반스가 아크 왼쪽 부근에서 중거리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전 들어서 스완지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8분 아브라함, 9분 보니가 번리 골문을 노렸다. 후반 25분에는 기성용이 투입됐다. 하지만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스완지는 아브라함을 통해 공격을 이어갔지만, 경기 종반 부상을 당하는 악재가 겹쳤다. 번리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스완지의 공격을 저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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