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평가한 안정환과 박지성.txt
입력 : 2017.11.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안정환은 "어떤 사람을 부러워한 적이 없는데 운동을 하면서는 지성이를 가장 부러워했다. 후배지만 존경하는 면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안정환은 "한국 축구를 많이 알리고 맨유에서도 활약했다. 후배들에게 길을 터준 선수"라며 "박지성은 성공할 수밖에 없는 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안정환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나오기 힘든 유형의 선수"라며 "나 역시 배우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기술을 소유했다. 유럽 선수들에게도 뒤지지 않았다. 한국 선수도 기술적으로 뛰어난 축구를 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또 박지성은 "외모도 축구선수의 외모가 아니다"라며 안정환의 외모에도 엄지를 추켜세웠다.

이에 진행자가 "그럼 어떤 외모가 축구선수 얼굴인가"라고 묻자 박지성은 "나 같은 얼굴이 축구선수 외모"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올댓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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