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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챔피언십] 한국전은 포기했나? 중국 취재 열기 찬바람

기사입력 : 2017.12.07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도쿄(일본)] 박대성 기자= “한국은 아시아 1,2위 팀이다.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핑계 삼을 생각은 없다. 최선을 다하겠다. 물론 중국도 강해지고 있다.”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한국전을 앞두고 남긴 말이다. 리피 감독은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결과보다 실험을 선택했다. 중국에 E-1 챔피언십은 미래를 위한 투자였다.

중국은 지난 3월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중국은 한국전 승리에 환호했고, 한국은 대참사로 기억됐다.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도 이때부터 적신호가 켜졌다.

중국 미디어도 관심도 한국과의 E-1 챔피언십 1차전이었다. 7일 도쿄 프린스 호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전 멤버 구성을 집요하게 물었다. 리피 감독은 “최선을 다하겠다. 그러나 이번은 실험적이다”라며 선을 그었다.

이후 중국은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 취재진에 공개된 시간은 15분이었다. 3월 아시아 지역 예선 승리와 10월 FIFA 랭킹 추월로 인산인해를 이룰 법 했지만 공개 훈련은 비교적 한산했다.

경기장 오른편에 선 포토라인이 모든 걸 설명했다. 해질녘 쌀쌀한 날씨 탓인지 포토라인 열기도 그리 뜨겁지 않았다. 경기장 하단 포토라인도 마찬가지였다. 최근 한국에 대한 자신감과 성적 등을 되짚어보면 이례적인 일이다.

물론 본 경기에는 더 많은 취재진이 올 수도 있다. 그러나 “결과 보다는 실험”이라는 리피 감독의 발언을 생각하면, 분위기는 조금 기운 모양이다. 신태용 감독은 “쉽지는 않지만, 도쿄에서 2회 연속 우승을 하고 싶다”라며 당찬 포부를 드러낸 바 있다.

사진=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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