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부산, '승격 경험' 최윤겸 감독과 클래식행 재도전
입력 : 2017.12.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부산 아이파크의 선택은 최윤겸 전 강원FC 감독이었다.

부산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윤겸 감독을 선임하며 2018시즌을 준비하기 위한 첫 신호탄을 쐈다"고 알렸다. 최윤겸 감독이 2015년 강원에서 보여준 팀 재정비 능력, 2016년 기적의 승격을 이룬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최윤겸 감독은 2001년 부천SK에서 감독직을 시작했다. 2003~2007년 대전 시티즌을 지휘한 데 이어 2015년부터 올해 중반까지 강원 감독을 맡았다.

2016년에는 쉬이 예상하지 못한 강원의 승격을 이뤄내며 존재를 각인했다. 지난해 9월 강원의 막판 돌풍을 이끌어내며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7년에는 구단의 든든한 지원 속 팀을 K리그 클래식 상위권에 올려놨다. 7월에는 2위를 달리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지난 8월 팀이 리그 6위로 떨어지자 성적 부진 이유로 돌연 사임했다.

부산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린 최윤겸 감독은 조속히 승격 실패의 아쉬움을 추스를 계획이다. 이어 2018년 챌린지 우승을 위해 달려갈 전망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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