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마르카 득점왕+최우수선수상 동시 석권
입력 : 2017.12.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2016/2017시즌을 정리한 스페인 마르카 어워드에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메시는 득점왕을 의미하는 '피치치'와 최우수선수상 개념의 '디 스테파노 상'을 석권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1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에서 마르카 어워드를 개최한다. 1953년부터 시작된 마르카 어워드는 해당년도 시즌의 득점왕과 최소 실점 골키퍼(사모라상), 최우수선수를 선정, 시상한다.

64회째를 맞은 올해 시상식을 앞두고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자를 발표했다. 최고 영예는 메시에게 돌아갔다. 메시는 지난 시즌 리그서 37골을 넣어 4년 만에 득점왕에 올라 통산 네 번째 피치치의 주인공이 됐다. 득점왕과 함께 메시는 지난 시즌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아 역대 최다인 다섯 번째 디 스테파노 상을 수상했다.

최소 실점 골키퍼에는 29경기에 출전해 21골만 허용한 얀 오발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영광을 안았고 스페인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사라 상은 이아고 아스파스(셀타 비고)가 수상자가 됐다.

:: 2017 마르카 어워드 수상자



▲라리가

- 디 스테파노 상(MVP) :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 피치치(득점왕) :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 사모라(최소 시점 골키퍼) :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사라(스페인 국적 최다득점) : 이아고 아스파스(셀타 비고)
- 미겔 무뇨스(최우수 지도자) : 호세 루이스 멘딜리바르(에이바르)
- 스페인 대표팀 MVP : 안드레스 이니에스타(FC바르셀로나)

▲세군다

- 피치치 : 호셀루 모레노(그라나다)
- 사모라 : 라울 페르난데스(레반테)
- 사라 : 호셀루 모레노(그라나다)
- 미겔 무뇨스 : 아시에르 가리타노(레가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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