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수원, '라이벌팀 상징' 데얀 파격 영입
입력 : 2018.01.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수원 삼성이 파격적인 영입을 이뤄냈다. K리그 최고 공격수이자, 라이벌팀 FC서울의 상징이었던 데얀을 데려왔다.

수원 측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K리그 통산 303경기 173골 41도움을 기록한 살아있는 레전드 데얀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이날 오전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구단 사무국에서 협상을 진행했다. 이어 FA(자유계약) 신분인 데얀과 최종 합의를 이끌어냈다.

데얀은 K리그에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3년 연속 득점왕은 물론, 4년 연속 시즌 베스트 11에 선정된 바 있다. 설명이 필요 없는 K리그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로 꼽힌다.

데얀은 같은 날 메디컬 테스트를 모두 마쳤다. 이어 현재 제주에서 전지훈련 중인 수원 선수단에 곧바로 합류할 예정이다. 

수원은 오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단판전을 치른다. K리그 구단 중 가장 빨리 시즌을 시작한다.

사진=수원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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