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최태욱 서울 E U-15 감독, 프로팀 코치 합류
입력 : 2018.0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구단 U-15팀 최태욱 감독을 프로팀 코치로 선임했다.

최태욱 코치는 현역 시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였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 주역이었으며, K리그 313경기 37골 51도움을 기록했다.

은퇴 후 서울 이랜드 유소년 지도자로 합류한 최태욱 코치는 구단 유소년 시스템 구축에 이바지했다. 2016년부터 2년간 서울 이랜드 U-15팀 감독을 역임하며 미래 자원 육성에 큰 힘을 쏟았다. 선수단 내 소통을 강조하며 지난해 금강대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의 성과를 일궜다.

2015년부터 서울 이랜드와 동행한 최태욱 코치는 풍부한 경험 외 구단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1981년생 젊은 지도자인만큼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 간 가교 역할도 톡톡히 할 전망이다.

최태욱 코치는 "좋은 지도자가 되기 위해 구단 유소년 팀에서 활동하며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 그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인창수 감독님을 잘 도와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임 소감을 전했다.

인창수 감독은 "풍부한 경험을 가진 최태욱 코치가 팀에 합류해 매우 기쁘다. 선수 은퇴 후 유소년 지도자로 시작해 프로팀까지 착실히 내공을 쌓아온 만큼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반겼다.

서울 이랜드는 8일 저녁 중국 쿤밍으로 출국한다. 약 3주간 1차 전지훈련에 임한다.

사진=서울 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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