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컷, 우리 팀 오라니까'' 에버턴 구애는 계속
입력 : 2018.01.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꾸준하게 나오는 이적설 중 하나다. 에버턴이 이번 겨울에도 시오 월컷(28, 아스널)을 바라본다.

시작은 지난해 여름이었다. 영국 '미러'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얽혔던 월컷에 에버턴을 갖다 붙였다. "월컷은 잉글랜드 대표팀은 물론 스리백 체제로 전환한 아스널에서도 입지를 잃었다"면서 배경을 짚었다. 추정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당시 환율로 약 443억 원) 상당.

실제 월컷의 처지는 각종 기록으로도 나타난다.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5경기 출전이 전부다. 12라운드부터 18라운드까지 연속으로 명단 제외를 당하기도 했다. 12년간 이어온 아스널 생활을 청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다.

이에 영국 '메일'은 "에버턴이 아스널에 오퍼를 넣을 것이다. 현 경쟁 구도에서 승리를 자신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월컷의 급료가 협상 과정 중 난제로 떠올랐다. 이 중 주급 11만 파운드(약 1억 6,000만 원)를 부담할 에버턴이 청신호를 켰다. 물론 그 외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친정팀 사우샘프턴 역시 월컷에게 러브콜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어떤 식으로든 이번 겨울에 이적이 성사되리란 시선이 짙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전을 희망하는 월컷은 어떻게 해서든 경기에 나서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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